출동 경찰관 심폐소생술로 자살 기도자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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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5-13 15:16본문
출동 경찰관 심폐소생술로 자살 기도자 생명 구해
남한산성 계곡주변 면밀 수색중 나무에 목을 매어 실신한 대상자를 발견, 심폐
소생술로 자살기도자 신속 구호
성남중원경찰서(서장 신경문)는 만취한 사람이 계곡으로 내려가, 112신고에 신고접수를 받고 신속히 출동 남한산성 계곡주변을 면밀히 수색중 나무에 목을 매어 실신한 사람 발견 나무를 타고 올라가 목을 맨 천을 풀고 심폐 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전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10일 저녁 11시경 만취한 남성이 계곡 쪽으로 내려갔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남한산성 입구에서 덕운사 방향으로 순찰차의 써치 라이트를 이용하여 주변을 수색하던 중 덕운사 약 200m 아래에 있던 계곡 나무에 천으로 목을 맨 피구호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나무를 타고 올라가 끌어내린 후 약 10여 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상황 설명했다.
김 某씨는 가정불화 등을 비관해 자살하기로 결심하고, 술을 먹은 후 남한산성 덕운사 계곡으로 가서 나무에 목을 매 자살을 기도했다'고 밝혀졌다.
자살 기도자를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은행파출소 소속 경위 유순종은 평소 심폐소생술을 배워둔 것이 이렇게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하면서, 당연한 일을 했는데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하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살 기도자는 성남중앙병원으로 후송하고 보호자에게 인계한 상태라고 말했다.
2014. 5. 13 / 박용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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