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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署, 도박중독에 빠진 미성년자 사기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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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9-11 17:4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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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署, 도박중독에 빠진 미성년자 사기범 검거

가격에 민감한 주부들을 상대로 저렴한 가격대에 판다고 속여 금원 편취



경기분당경찰서(서장 조종완)에서는 인터넷 중고까페에 체온계 등 유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다는 허위의 글을 게시하고 이에 속은 아이엄마들로부터 계좌이체 받은 돈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14. 4. 6. ~ ’14. 8. 5.간 40여명의 피해자로부터 약 500만원 상당을 가로챈 미성년자 이某군을 ’14. 9. 3. 구속했다"고 밝혔다.


                               ▲ 피의자가 인터넷 상에 게재한 물품판매 사이트 캡쳐자료


특히 피의자는 사설 스포츠토토에 중독되어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기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되어 판사 앞에서“다시는 도박을 하지 않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겠다”며 자신의 범행을 뉘우치는 듯 하여 구속영장이 기각되었으나 이후에도 사기행각을 계속하여 구속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00(19세,남)은 인터넷 중고까페에 체온계 등 유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다는 허위의 글을 게시하고 이에 속은 아이엄마들로부터 계좌이체 받은 돈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14. 4. 6. ~ ’14. 8. 5.간 40여명의 피해자로부터 약 500만원 상당을 가로챈 것이라고 말했다.

 


미성년자 이某군의 경우 2013년 5월경부터 인터넷 사설스포츠 토토에 중독되어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처음에는 돈을 받기 쉬운 소액의 유아용품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나 점차 수법이 대담해저 많게는 수십만원 정도하는 유모차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또한 범행을 저지르면서 처음에는 경찰의 출석요구에 응하여 성실히 조사를 받고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듯 하였으나, 조사를 받고난 바로 다음날에도 태연하게 범행을 저지르는 뻔뻔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장기간에 걸쳐 사기범행이 이루어지고 다수의 피해자와 피해금액이 늘어나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부득이하게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였고, 구속영장 발부여부를 심사하는 판사 앞에서 피의자는 “다시는 도박을 하지 않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겠다”라고 진술하였고 피의자의 아버지 또한 피의자를 병원에 입원시켜 치료를 받게 하겠다" 고 하여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성년자 이某군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박중독증상을 견뎌내지 못하고 계속하여 사기범행을 저질렀고, 또다시 법정에 출석하여 자신의 행동에 대해 눈물을 보이며 반성하였으나 결국에는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구속수감되었다.

경찰관계자는 미성년자에게 까지 도박중독을 야기하는 불법도박사이트에 대해 끝까지 추적하여 단속할 방침이며,

 

아울러 인터넷상에서 유아용품이 자주 거래되고 있는데 시중 가격보다 월등히 저렴한 경우 사기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고, 가급적 직거래나 공인된 안전거래사이트를 통해 거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4. 9. 11 / 김량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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