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전력・통신구 소급 적용 소방시설 현장 확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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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재철 기자 작성일 22-12-28 10:22본문
전력구 내 소급 적용된 소방시설을 확인하고 있다.
성남소방서는 소방시설을 소급 설치해야 하는 사업용 전력・통신구를 방문 현장 확인 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에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 사고를 계기로 모든 사업용 전력・통신구에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었고, 종전에 소방시설 설치가 제외되었던 500m 미만인 전력・통신구에도 소급 설치하도록 기준이 강화됐다.
소급 설치 소방시설은 소화기, 유도등, 자동화재탐지설비, 연소방지설비, 통합감시시설 등이며 관내 전력구 5개소와 통신구 2개소에는 모두 설치를 완료해 현재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상황실과 전력・통신구 통합감시시설간의 연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테스트를 2023년 1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 소급 적용 소방시설 설치 확인 ▲ 통합감시시설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상황실 간 감시체계 구축 ▲ 화재 발생 시 대응 방법 논의 ▲ 관계인 자율 소방 안전관리 체계 구축 당부 등이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KT 아현지사 화재 사고로 소상공인 결제 시스템 마비, 통신장애 등 경제・사회적 혼란과 피해를 야기시켰다”라며, “전력・통신구를 소방안전특별관리시설물로 지정해 소방훈련 및 화재안전조사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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