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태국서 '음란 방송’ 한국 유튜버 검거(구속) > 소방/경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소방/경찰

경기남부경찰청, 태국서 '음란 방송’ 한국 유튜버 검거(구속)

태국 현지에서 태국여행 컨텐츠를 가장하여 음란한 영상을 생방송한 유튜버를 태국 영사관과 공조로 인천공항에서 검거(구속)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병일 기자 작성일 23-08-21 20:44

본문

채증사진2.jpg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 사이버수사과에서는, 동남아 여행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23. 3.경 태국 유흥주점에서 현지 여성들과 유사성행위 등 음란한 행위를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수익을 챙긴 혐의로 유튜버 A씨(27,남)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상 음란물 유포죄로 구속하였다. 

 

피의자의 방송 이후 국내언론에서‘나라 망신’,‘혐한조성’유튜버로 비난 보도가 되어 수사착수하게 되었고, 태국에 체류 중인 피의자가 출석 거부하자 체포영장 발부받은 후 현지영사관의 협조를 받아 자진입국을 종용, 인천공항에 입국하는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피의자는 유튜브에서 연령제한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실시간 방송하여, 청소년들도 무분별하게 시청할 수 있는 상태였으며, 실시간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댓글에 반응하며 후원금을 챙기고, 중계가 끝난 뒤에는 다시 보기 링크를 삭제하여 흔적을 모두 지운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생방송 1회당 피의자가 1만원∼3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여, ’23년 3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의 수익금인 1,130만 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하였다.


피의자의 방송 내용상 직접적인 성기노출이나 신체노출이 없어, 유사성행위를 연상하는 자세와 행동, 음담패설, 속옷노출 등의 방송내용으로 정통망법상의‘음란성’을 인정받을 지 쟁점이 되었다. 


그러나, 경찰은 확보한 5회분 방송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유사 판례를 연구하여 음란성을 소명함으로써 피의자를 구속하였으며, 향후 음란 방송에 대한 기준이 될 판결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은,“직접적인 신체노출이 없더라도 자세, 행동, 내용에 따라 음란방송으로 인정될 수 있으며, 그러한 방송은 법적으로 처벌될 수 있음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011건 7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시민프레스(주)l 등록번호 경기,아50702 ㅣ발행인 : 박준혁, 편집인 : 박준혁ㅣ 청소년보호담당관 : 박재철 | 등록일 : 2013-07-03
시민PRESS(siminpress.co.kr) 우[462-122] / email gve72@naver.com
성남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 392번길 17 / 031-743-1752
광주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경춘대로 1258-1번길 / 031-743-2295
북부지사 : 의정부시 분야로 33번길 14 (서강빌딩 3층)031-748-5883
<시민PRESS>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복사,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13 sinminnet.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