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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사용내역 조회로 위치 짐작, 자살기도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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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4-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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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사용내역 조회로 위치 짐작, 자살기도자 구조


신속한 공조수사로 조기발견, 분당署 여청수사팀의 기지 돋보여


분당경찰서장(경무관 신현택)은 2015. 4. 6. 07:30경, 출근길에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편에게 보내고 자살을 하기 위해 속초로 떠난 유00(32세,여)씨를 카드사용내역등을 이용하여 위치를 짐작, 신속한 공조수사로 자살기도자를 구조해 칭송을 받고 있다.

분당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7시30쯤 “아내가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긴 채 연락이 되지 않는다. 휴대폰이 꺼져있다”는 남편의 신고를 접수했다.


분  당  署   여  청  수  사    4     반     


이에 관할 금곡지구대와 실종수사팀은 자살기도자 유모씨의 마지막 핸드폰 위치가 가족과 출근길 인사를 나누었다는 신분당선 정자역으로 확인되어 일대를 수색했지만 어떠한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실종수사 4반장인 신현철 경위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유씨가 소지하고있던 카드를 카드사에 협조를 의뢰, 사용내역을 확인하니 09:05경 전국고속버스운송조합에서 18,100원이 결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실종수사팀은 18,100원 고속버스요금으로 이동가능한 곳을 인터넷으로 검색, 서울강남에서 속초행으로 09:30과 10:00버스로 추정 도착예정시간을 감안하여 강원청 속초경찰서에 즉시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다행이 10시 발 속초행 버스를 탔던 자살기도자가 속초에서 하차하는 자살기도자를 속초경찰관이 발견,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했다.

실종수사팀 박 경장은 “요구조자가 다행히 카드사용한 내역이 있어 위치를 가늠할 수 있었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반장님의 기지발휘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공조요청에 적극 협조해준 속초경찰관에게도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2015. 4. 8 / 김량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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