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법질서 단속중 순직한 故 김승규 경사 영결식 엄수 > 소방/경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소방/경찰

고속도로 법질서 단속중 순직한 故 김승규 경사 영결식 엄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5-04-15 20:55

본문

고속도로 법질서 단속중 순직한 故 김승규 경사

 

영결식 엄수

 

4. 15. 10시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유족 및 경찰 동료 등 500여명 참석 하에

 

경기지방경찰청葬으로 진행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에서는 4. 15(수). 10시부터 1시간 동안 경기청 잔디마당에서 지난 13일 성남시 수정구 소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분기점 부근에서 교통법규위반차량 단속하다 순직한 故 김승규 경사의 영결식을 경기지방경찰청葬으로 진행했다.


 


영결식에는 고인의 가족과 친지 등을 비롯한 경기경찰청장 및 경찰 동료,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지방경찰청장의 조사, 동료 경찰관의 고별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되었다.

영결식 앞서 고인을 모신 운구차량이 고속도로순찰대에 도착하여 유족들은 평소 사용했던 사물함의 정돈된 옷가지를 보며 오열을 하였고, 연도에 있던 동료들의 마지막 거수경례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본 동료들은 지켜주지 못한 아픈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조사에서 “고 김승규 경사는 졸음 운전으로 휘청거리는 버스 안에서 영문도 모르고 위험에 처해있던 수많은 승객들의 생명을 당신의 희생을 통해 구할 수 있었다” 며 김 경사의 숭고한 희생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경찰관의 표상 이라 추모하였고

함께 근무하였던 동료인 김우람 경장은 고별사에서 “고인은 동료들을 살피며 자신이 조금 손해 보더라도 남을 위해 배려할 줄 하는 따뜻한 사람이었다.”며 동료를 떠나보내야만 하는 아픔을 눈물로 대신하여야만 했다

이 날 故 김승규 경사에게는 경장에서 경사으로 일계급 특진이 추서됐고, 옥조근정훈장 및 공로장이 헌정됐다.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2015. 4. 15 / 김량연 기자

첨부 : 1. 故 김승규 경사 프로필
2. 동료 직원 여론

고속도로순찰대 고 김승규 경장

○ 계급 : 경 사
○ 성명 : 김승규
○ 출신 : 순경 공채 272기
○ 병역 : 전경제대
○ 배명일 : 2012. 7.27.
○ 현급일 : 2014.11.28.
○ 학력 : 양명고 졸, 서울 디지털대학교 졸
○ 가족관계 : 조모 김양선(여, 86세 무직)
    부 김대영(남, 58세, 자영업)
    모 박현육(여, 55세, 주부)
    제 – 김승현(남, 28세, 회사원)
○ 표창수상경력 : 경찰서장 2회
○ 성격
-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해 장래가 촉망받는‘유능한 젊은 경찰’ - 효심이 깊고 정 많고 따뜻    한이쁜 총각 경찰’

고속도로순춘찰대 (故 경사 김승규) 관련 여론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해 장래가 촉망받는 ‘유능한 젊은 경찰’>
고순대 전입한지 2개월 된 팀원 중 가장 나이어린 직원으로, 인사성이 밝고 업무에 적극적인 청년 경찰관으로 서장 표창을 2회 받는 등 성실하고 모범적인 동료였다. (고순대 1팀장 경감 오근환)

’15. 4. 11. 14:30경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순찰근무 중 부곡지점에서 정신지체 40대 여성이 도로를 뛰어다니는 것을 발견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여성을 밖으로 구출해 낸 의협심이 강한 동료였다.
(고순대 1팀 경장 김우람)

야간 근무 때 심야시간 휴게는 다른 직원에게 양보하고 본인은 첫 시간에 휴게하였고, 고순대가 위험하다며 동료들이 만류하는데도 새로운 경험을 배워보고 싶다고 지원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 너무 안타깝다.
(시흥서 매화파출소 경장 조성자)

왜소한 체격임에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신고사건 현장에 제일 먼저 달려 나가는 동료로, 첫 승진시험에 합격해 장래가 촉망받는 직원인데 갑작스런 소식에 가슴이 먹먹하다. (시흥서 생활질서계 경장 이영복)

<효심이 깊고 정 많고 따뜻한 ‘이쁜 총각 경찰’>
선배들을 잘 따르던 후배로 할머니,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였고, 병원에 입원중인 할머니를 늘 걱정했는데 회식 때도 간병해야 한다며 병원으로 달려가던 효심이 깊은 후배였다.
(고순대 1팀 경위 최선규)

성격이 좋고 싹싹해 팀장과 직원들 모두 좋아했으며, 식당 아주머니도 딸을 소개시켜 준다고 할 정도로 ‘이쁜총각’으로 불렸다.
(시흥서 매화파출소장 경감 박우순)

순찰 중 초등학생들을 보면 사탕을 나누어 주며 나쁜 사람을 보면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고, 노점에서 채소를 파는 할머니들을 보면 친할머니가 생각난다며 채소를 사주던 정 많고 따뜻한 경찰관이다
.(시흥서 생활질서계 경장 이영복)

첫 발령지가 도농복합지역으로 순찰 중 밭일 하는 노인을 보면 일손을 도와주고 머리에 짐을 이고 가는 할머니를 보면 순찰차에 태워 집까지 모셔다 드리던 봉사와 친절이 몸에 밴 동료였다.
(시흥서 군자파출소 순경 문상호)


2015. 4. 15 / 김량연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013건 175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시민프레스(주)l 등록번호 경기,아50702 ㅣ발행인 : 박준혁, 편집인 : 박준혁ㅣ 청소년보호담당관 : 박재철 | 등록일 : 2013-07-03
시민PRESS(siminpress.co.kr) 우[462-122] / email gve72@naver.com
성남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 392번길 17 / 031-743-1752
광주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경춘대로 1258-1번길 / 031-743-2295
북부지사 : 의정부시 분야로 33번길 14 (서강빌딩 3층)031-748-5883
<시민PRESS>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복사,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13 sinminnet.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