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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과다복용으로 자살을 기도하던 20대 여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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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4-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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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과다복용으로 자살을 기도하던 20대 여성 구조


분당署 서현지구대, 우울증으로 약물과다복용으로 정신잃은


여성 속히 구조           

분당경찰서장(경무관 신현택)은 2015. 4. 20. 14:10경, 분당구 한 모텔 객실에서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20대 여성이 술과 함께 약물과다복용으로 자살을 기도하던 중 서현지구대 이순신 경사와 박재홍 순경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되어 화제다.


지난 20일 낮 2시께 분당구 서현동 한 모텔에서 젊은 여자 한명이 인사불성이다 라는 112신고가 접수되었다.


신고자는 손님이 퇴실시간이 지났는데 아무런 인기척이 없어 문을 열어 보았는데 젊은 여자 한명이 인사불성이라 112 신고를 한 것. 이라고 말했다. 


박순경은 맥주병이 나뒹굴고 있어 여성분이 술에 취하여 자는 듯 보였으나 객실내를 둘러 보던 중 컵에서 약으로 보이는 가루가 묻혀있는 것을 발견, 자살을 기도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신속히 119 구조대에 출동요청을 취하였고,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려낼 수 있었다고 당시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박재홍 순경은“선배 경찰과 함께 주변을 면밀히 파악했던 것과 빠른 상황판단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단순 주취자로 판단하여 넘겼더라면 자칫 큰일날 상황이었다고 전하면서 한 생명을 구했다는 것이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2015. 4. 22 / 김량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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