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권 3개 경찰서, 가정폭력 솔루션팀 간담회 개최 > 소방/경찰

성남권 3개 경찰서, 가정폭력 솔루션팀 간담회 개최

 

가정폭력 피해자 척결을 위한 가정폭력 솔루션팀 1/4분기 정기회의

분당경찰서(경무관 신현택)은 ‘15. 4. 30(목), 15시께 분당, 성남수정, 성남중원경찰서와 지자체(성남시 가족여성과, 무한돌봄팀), NGO단체 등 22명으로 구성된 가정폭력 Solution-Team 통합 사례회의를 개최,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가정폭력 솔루션팀 사례회의에서는, 20년 동안 남편의 도박과 주취 폭력을 참고 살았던 부인, 부부싸움으로 방치된 어린아이들, 사실혼 부인이 남편폭력에 시달리며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못해 교육적 방임을 하고 있는 사례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

 

가정폭력의 심각성과 대물림을 인식하지 못하는 피해자에 대해 전문 상담기관에서 지속적인 인식개선과 치료 목적 장기 상담을 진행하기로 하였고,

알코올 중독 상태가 심각한 가해자에 대해선 재발방지 및 제2의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발적 치료를 권하고, 경우에 따라서 가족들의 동의를 받아 입원 치료를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무한돌봄팀(희망나눔팀)의 기초생활보장 및 긴급복지의 지원 여부를 적극 검토하여 경제적 지원 또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유단희 여성청소년 과장은, “ 가정폭력은 엄밀한 범죄이다. 피해자에게는 회복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으나 경찰의 힘만으로는 부족하여 지차체 및 병원, 법률지원 등 유관기관의 다양한 협업 체계가 중요하다” 며 “가정폭력솔루션팀 활성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이 성남 시민의 모든 가정이 건강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전했다.

분당ㆍ성남수정ㆍ성남중원 경찰서는 피해자 맞춤형 지원ㆍ연계와 가정폭력 재발방지를 위하여 매월 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솔루션팀 전문가 구성을 강화하며, 피해자에 대한 개별적 모니터링을 더욱 치밀하게 관리하여 가정폭력 전반에 대한 해결이 솔루션팀에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2015. 5. 1 / 김량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