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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원경찰서, 체류 외국인 범죄예방 위한 다문화치안봉사단 발대식

성남중원경찰서(서장 박성주)는, 지난 10월 29일 오후 4시 00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체류 외국인들의 범죄예방홍보 등 협력 치안 활동을 위해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다문화치안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발대식은 다문화가정 증가로 사회적 약자인 결혼이주여성이 기존의 행정기관, 민간단체들로부터 지원을 받던 수동적 객체가 아닌 우리 사회의 주체적 구성원으로서 역할이 요구되는 시점으로, 다문화치안봉사활동을 통해 내국인과의 친밀감, 외국인에 대한 편견 해소 등 사회적 통합 분위기가 조성되어,

그들의 능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고유 영역을 개척하여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 등 협력치안 활동을 통하여 사회적 안정 정착에 기여하고 경찰업무에 대한 이해와 경찰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문화치안봉사단을 발대하였다.

앞으로 다문화치안봉사단은 관내 외국인 고용 기업체 방문하여 외국인 근로자 상대 4대 사회악 등 생활 속 범죄에 대한 예방교육 실시하고, 단원 개개인은 외국인 범죄피해신고 창구역할로 외국인 권익보호에 힘쓰며 외국인 범죄 발생 시 통역요원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성남중원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이주외국인들의 안전한 조기정착 등 사회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외국인들과의 소통을 우선으로 하는 홍보활동 등으로 체류 외국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 치안봉사활동에 있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2015. 10. 30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