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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署, 경기동부권 청소년 선도 담당경찰관 간담회 개최

8개 경찰서 모여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업무공유

분당경찰서(서장 신현택)은, 12. 15(화) 14시, 경찰서 회의실에서 분당서를 비롯한 성남수정, 성남중원, 광주, 이천, 여주, 양평, 하남서 여성청소년계장 및 청소년선도심사 업무 담당경찰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년범 선도 우수사례 발표 및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경찰서 선도심사위원회는 경찰서장이 위원장이 되어 경찰위원과 교육자,변호사 등 덕망있는 외부위원 11명으로 구성되어 만 14세이상 19세미만의 범죄 소년 사건을 심의하여 검찰송치, 즉결심판, 훈방조치를 하고 있으며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실질적인 계도를 위해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청소년 범죄 가․피해자, 가출청소년 등에 대한 선도와 지원으로 소년사범 재범 방지 및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분당서는 금년들어 총 11회의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경미 소년범 32명에 대해 선도조건부 훈방 22명, 즉결심판 10명으로 처분 결정하였고 심사대상 청소년이 범죄 등 비행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요인이 발견된 경우에 심리상담, 진로지원, 법률지원 등 선도사례를 발표하는등 선도심사위원회는 청소년 선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선도심사위원회 운영 실적 전국>

(경찰청)▸ ’14년 총 1,104회 개최 ⇨ 처분결정 2,374명, 지원결정 1,893건(1,686명)

처분결정 : 입건 261명, 훈방 1,501명, 즉결심판 청구 612명

지원결정 : 생활지원 176건, 상담지원 1,541건, 의료지원 77건, 법률지원 99건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선도 담당경찰관들의 소년범죄의 감소를 위한 방안과 위기의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선도 대책, 청소년 쉼터, 민들레 학교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단희 여성청소년과장은,청소년 선도 경찰이 사명감을 가지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북돋아 주어 단 한명이라도 더 선도하여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05. 12. 16 / 김량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