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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찰서, 탄천에 빠져 위험에 처한 할아버지를 구한 시민영웅에게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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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2-16 22:3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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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찰서, 탄천에 빠져 위험에 처한 할아버지를 구한


시민영웅에게 감사장 수여


신분 밝히지 않아 SNS를 통해 수소문


분당경찰서(서장 진정무)는 지난 1월 30일 전동휠체어를 타고 산책 중 부주의로 인해 분당구 탄천(분당연세요양병원 뒤편)에 빠져 위험에 처한 김某 할아버지(75세, 남)를 구하고 사라져 버린 시민영웅을 SNS를 통해 발견, 감사장을 전달했다.


위험에 빠진 시민을 구하고 슈퍼맨 같이 사라져 버린 주인공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35세 김윤성氏.  김씨는 사건 발생 당시 탄천을 산책 중 갑자기 할아버지가 탄천(둑 높이 2m, 수심1.2m)에 빠지는 것을 발견, 다른 생각 할 겨를도 없이 바로 할아버지를 구하러 탄천에 뛰어들었다.


진정무 분당서장과 시민영웅이 감사장 수여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페북 캡쳐

그는 탄천에서 할아버지를 구조하면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였고, 주변 시민들과 힘을 합쳐 할아버지를 구조한 뒤 함께 있었던 시민들에게 신고를 부탁하고 자리를 떴다.


주변 시민들에 의하면 30대 청년이 할아버지를 구조하고 이름이나 연락처를 알리기 거부하고 자리를 떴다며 신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밝혔다.


분당경찰서는 목격자의 진술 및 현장 출동 경찰관의 진술을 토대로 ‘시민영웅을 찾습니다’라는 내용의 카드뉴스를 제작, SNS를 통해 ‘시민영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2월 6일 지인이라며 ‘분당 탄천 시민영웅’의 소재를 제보, 이를 통해 분당경찰서는 당시 할아버지 구조에 큰 도움을 준 김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씨는 “누구든지 그 상황을 봤으면 돕지 않았을 사람이 없었을 것”이라며 “당연히 했을 일에 감사장을 받는 것이 쑥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발견 한다면 주저 없이 돕겠다.”고 전했다.


진정무 경찰서장은 “위험에 빠진 할아버지를 구한 시민영웅의 공을 높이 산다”며 “이런 청년이 있어 분당치안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구조된 김씨 할아버지는 당시 119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 2. 16 / 김량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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