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 구했다. > 소방/경찰

성남소방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 구했다.

성남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 4일 급성 심정지를 일으킨 이 모씨(65세,남)를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월 4일 00시 43분경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소재 아파트에서 ‘잠을 자다가 소리를 지르고 호흡곤란 중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신고자(딸)가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왼쪽부터 구급대원 소방사 정근채, 소방교 전형수, 소방교 최복진, 소방사 옥선욱

119구급대원(소방교 최복진, 전형수, 소방사 정근채, 옥선욱)들은 환자를 신속하게 인계받아 전문적인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이용하여 기적적으로 환자의 호흡, 맥박이 되돌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새 새명을 얻은 이 모씨는 “마흔이 넘어 낳은 딸 결혼식 때 아버지의 역할을 하게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국빈 성남소방서장은 “전문적인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6. 2. 19 / 김량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