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 특별형사대 출범! 1개월 그 후 > 소방/경찰

경기청 특별형사대 출범! 1개월 그 후

경기 서남부권 등 취약지역 중심 치안활동 성과 두드러져····  체감효과

가시화로 주민만족 기여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에서는,지난 해 발생했던 시화호 토막살인을 포함한 주요 강력사건으로 인해 범죄안전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진 도내 서남부권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1. 21 이후 특별형사대를 투입 운영해 오면서 ’15. 2. 22.까지 1개월 동안 137건 127명의 형사범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특별형사대 운영 경과 앞서 경찰은, 일시점에 다수의 형사력을 투입하여 범죄 분위기 제압을 위한 예방적 형사활동과, 검문검색을 통한 수배자 등 각종 형사범 검거에 선제적인 경찰활동의 필요성에 따라 특별형사대를 신설하였으며,  

기존 경찰관기동대 1개 부대(108명)에 수사경력자(13명)를 배치하여 형사업무 전담부대로 지정, 치안활동 역량을 더욱 강화하였다. 강력범죄 등 생활밀착형 범죄 발생 빈도를 유형별 시간대 별로 분석한 결과 및 범죄에 대한 체감안전도가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남부권을 중심으로 치안수요가 많은 금·토요일 등 주말 저녁이나 심야시간에 차량조회 및 선별적 검문검색을 실시하여 왔고, 최근에는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해치는 유해업소 단속에도 참여하는 등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개월 동안 눈에 띄는 활동 성과로 112신고 및 외국인에 의한 범죄가 감소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호응과 기대감은 물론, 지역치안 위협행위 및 범죄심리 억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범행 후 도피행각을 일삼아 온 절도범 서 某씨(49·남) 등 수배자 53명과 일선 경찰서와의 유해업소 합동단속으로 성매매알선 등 피의자 4명을 검거하였고,  지난 2007년 9월, 밀입국 브로커에게 한화 1,000만원을 주고 국적불상의 어선을 이용하여 인천항으로 밀입국 한 후 현재까지 약 8년간 국내 불법 체류한 중국 국적 임○○(40·남)를 비롯하여, 지난 1998년 비자 만료 이후 불법체류를 해 온 미얀마 국적의 외국인 등 장기 불법체류자들을 다수 적발하였으며,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 그 동안 무자격으로 국내에 장기 체류했던 외국인들에 대한 사회적 통제나 제약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했던 점에 대한 보완적 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별형사대의 모습을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실시간 전파하여 단속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연락을 주고 받고 서로의 안부를 전하면서 긴장하는 분위기※ 외국인 및 외국인사건이 많아 경찰들의 검문검색이 강화되고 있다.

특별형사대가 창설되면서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외출을 할 때는 검문을 대비해서 항상 외국인 등록증 등의 신분증을 항상 소지하고 다녀라!    <특별형사대 검거 성과(건/명)> 계 폭 행공무집행방해 <다수 件으로 추적중인 피의자 검거>    검문검색 중 승용차량을 면허없이 운행하고,

인천남동경찰서에서 특가법(도주차량 등), 도로교통법(사고후미조치, 재물손괴), 자동차관리법,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등으로 추적중이던 불법체류자 리○○(32·남) 검거   <112신고 무전청취 후 폭행 피의자 현행범 검거>   특별형사대 근무 중 “지금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112신고 무전청취 후 신속하게 현장임장하여, 회사동료인 피해자를 폭행한 박 某씨(45·남) 현행범 검거했다.

특별형사대의 활동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건전한 다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는 외국인 밀집지역 뿐만 아니라, 강력사건이 빈발하는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감으로써 도민이 범죄의 두려움 없이 안심하게 살 수 있는 치안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2016. 2. 24 / 김량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