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외부전문가 감사 참여 경기남부경찰청 > 소방/경찰

전국최초 외부전문가 감사 참여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도건축사회 업무협약 체결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2016. 4. 5.(화) 14:00, 경기도건축사회 5층 회의실에서 시설감사 역량강화를 위해 경기도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 올해부터 시설비 10억 원미만의 건축공사에 대하여 시설감사 T/F팀을

구성해 설계도서 검토 및 시설물 준공 전에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안산단원서 민원동 증축 · 수원남부서 매탄지구대 신축 · 군포 금정파출소 리모델링 공사 등 경기남부경찰청 관내 22개소(102억 1,600만원)에 대해 경기도건축사회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감사 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시설비 10억 원미만의 건축공사에 대한 감사는  설계도서 검토, 건축·전기·소방 등 시설 공사에 대한 자재 및 공법 등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분야에 대해  경기도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 지식과 오랜 경험을 가진 건축사로부터 기술적 자문을 받아 내실 있는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건축사회(회장 황정복)는 지난해 1만2천여건(4,743억원 상당)의 신규 건축물 설계를 수주했으며, 건축사 재능기부를 통해 20억원이 넘는 기부 효과를 거두었다.  

건축사 재능기부는 감리대상에서 빠진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건축물 품질 무한 돌봄 서비스“를 시행매년 2,000여개 건축물을 무료로 감리 해주고 있는 것이다.   

건축사회 회장 황정복은 “경기남부경찰청과 업무협약으로 경찰관서가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갖춘다면 경찰의 예산 낭비를 예방 할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축사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건축사회는 건축분야의 최고 전문가의 재능기부 및 사회봉사활동 할 준비가 되어 있어 언제든지 경찰관서 고유 업무에 적합한 맞춤형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총경 김동락)은 “전국 최초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시행하는 외부 전문가의 감사 참여는 자체감사에 대한 전문성 및 투명성을 확보해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전국 경찰관서 감사에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초석이 됨으로써 경찰 자체감사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16. 4. 6 / 김량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