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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가 한복판에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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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4-19 17: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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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가 한복판에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만들다”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제조·판매 중국인 검거  

서울 주택가 한복판에 비밀 제조장을 차려놓고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41만정을 제조하고 50만정 분량의 약품 재료를보관 중인 중국인 피의자 검거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 국제범죄수사대는, 서울시내 주택가 한복판에 비밀 제조장을 차려놓고 불상의 방법으로 제조된 정제를 미리 준비된 프라스틱 용기에 담아 밀봉하고


‘VIAGRA’  ‘CIALIS’등의 상표와 설명서를 부착하여 포장하거나 옥수수 전분가루와 의문의 의약품 가루를 섞어 캡슐에 담아 포장하여 ‘ADRENIN’이라는 상표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41만정을 제조하고50만정 분량의 약품 재료(정품시가 135억원 상당)를 보관중인 중국인 A씨(48세, 여)를 구속하고 91만정 분량의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및 약품 재료와 용기, 제조 도구, 포장지 등을 압수하였다


서울시내 한복판 주택가에서 제조장을 운영, 피의자 A씨(48세, 여)는 2015년 12월경 자신의 주거지에서 약2km떨어진 주택가의 한 가정집 지하를 보증금 300만원 월세 20만원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임차하여 비밀 제조장을 차려놓고, 세관에 적발되지 않도록 정제와 용기, 포장지, 설명서, 상표를 따로 밀수입한 후 이곳에서 정제를 프라스틱 용기에 담아 봉합기로 밀봉하고 상표와 설명서를 부착한 뒤 포장하여 자신이 직접 차량을 이용 성인용품점, 보따리상 등에게 판매하였다.


일부 브랜드의 발기부전 치료제는 피의자가 직접 제조 ‘ADRENIN’이라는 미국산 발기부전치료제는 피의자 A씨(48세, 여)가 옥수수 전분가루와 의문의 약품가루를 반죽통에 넣고 믹서용 날개가 부착된 드릴을 이용하여 섞은 뒤, 이를 캡슐에 담아 미리 준비한 용기에 넣고 상표가 찍힌 스티커를 용기 표면에 붙여 포장하는 방법으로 직접 제조하였다.


제조장에는 이에 사용한 옥수수 전분가루, 약품가루, 반죽통, 드릴, 용기, 상표스티커가 있었기 때문에 경찰은 피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이를 모두 압수하였다.  

    

ADRENIN-발기부전, 조루개선, 성기확대 기능이 있다고 광고되는 제조사 불명의 미국산 즉효성 발기 제품으로, 포장단위 10정당 인터넷 판매가 9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제, 용기, 상표, 포장지 등을 개별 밀수입하여 국내에서 조립 피의자는 완제품 형태의 가짜 발기부전제를 수입할 경우 세관에 적발되는 부담을 피하기 위해 약품 정제와 용기, 상표가 찍힌 스티커, 홀로그램 마크, 포장용 종이상자, 복용 방법이 기재된 설명서 등을 각각 밀수입하여 자신이 마련한 제조장에서 직접 조립·포장하여 시중에 유통시키는 치밀함을 보였으

며,

  

유명 상표의 의약품 이외에 사정 지연제 등 여러 종류의 약을 보관 ‘비아그라’나 ‘시알리스’와 같은 유명 상표의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는 물론 남성의 사정을 지연시키는 크림과 스프레이, 여성의 성욕을 촉진 시킨다는 성욕촉진제, 해구신이라 불리우는 생약 성분의 정력보강제까지 시중에 소문으로 전해지던 약물들이 총 망라되어 보관 중이었다.


제조에 사용된 도구와 91만정 분량의 약품 압수 피의자 A씨(48세, 여)는 비밀 제조장에 찜통, 드릴, 주걱, 전자감응 봉구궤(약품 용기를 봉합하는 기계), 방습제, 캡슐봉입용 판 등 약품 제조에 사용되는 도구를 설치하여 사용 중이었고, 완제품 형태의 ‘비아그라’ 등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41만여정과 20mg 성분의 정제 50만정을 만들 수 있는 약품가루와 옥수수 전분가루 보관하고 있어 이를 모두 압수하였는데 이를 정품시가로 환산하면 약135억원어치에 해당하는 양이다.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 A씨(48세, 여)가 보관한 제품 및 약품들이 최근 단속된 사례에 비추어 국내 최대 규모이고, 대포폰을 비롯한휴대전화 4대를 사용하고 있었던 점으로 보아 조직적으로 유통하는 판매처가 다수 있을 것으로 보고 유통망을 추적하는 한편, 동일 수법 제조장을 운영하고 있는 피의자들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 4. 19 / 김량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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