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 탄천 종합 치안대책 마련 > 소방/경찰

분당경찰서, 탄천 종합 치안대책 마련

자전거 순찰대, 신고자 위치 지도제작 등 시민안전에 기여

분당경찰서(서장 진정무)가 성남시민의 건전한 휴식공간인 탄천의 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탄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분당경찰서에서 ‘탄천 종합치안대책’을 마련, 탄천에서 자주 발생하는 음주소란․공연음란․청소년 비행 등 다양한 유형의 범죄를 예방 하겠다 밝혔다.  

‘탄천 종합치안대책’의 주요내용은 ➀자전거 순찰대 운영 ➁신고자 위치 지도 제작 ➂어린이 물놀이장 CCTV설치 추진 등이다.  분당경찰서는 지난 5.4일 자전거 순찰대 발대식을 갖고 총 10㎞ 탄천구간(분당지역)을 야간시간에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분당경찰서 자전거순찰대 발대식

또한, 탄천에서 범죄가 발생했을 경우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탄천에 설치된 가로등 478개의 번호를 모두 지도에 표기함으로써 신고자가 가로등에 붙어있는 번호만 불러주면 경찰이 범죄현장으로 신속출동 할 수 있도록 대응체제를 완료 하였다. 

아울러 탄천내 어린이 물놀이장 4개소에 대해서도 성남시에 CCTV설치를 요청하여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사고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치안협력 파트너인 성남시도 탄천내 지하보도에 설치된 CCTV 화질개선(40만→200만화소)과 화장실에 비상벨 및 경광등 설치하여 탄천 안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진정무 분당경찰서장은 “탄천이 성남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이 되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다짐하였다.

2016. 5. 9 / 김량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