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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서, 기초소방시설 기증 창구 연중 운영

광주소방서(서장, 서삼기)는 지난 10일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 의무화와 관련해 소화기나 단독경보형감지기 기증창구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화기 등 기증창구’는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방지를 목적으로 민간기업, 봉사단체 등으로부터 자발적으로 기초소방시설을 기증받아 화재취약계층, 기초생활수급가구, 독거노인가구 및 소년소녀가장 가정에 보급한다.

광주소방서는 지난해 관내 화재취약 마을 및 기초생활수급가구 등에 448개의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했으며 앞으로도 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취약계층 5800여가구에 보급할 계획이다.

서삼기 광주소방서장은 “주택 기초소방시설 설치 유예기간(2017년 2월 4일)이 종료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화재발생 초기 주택에 설치된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다는 점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광주소방서 예방교육훈련팀(031-799-2312)로 연락하면 된다.

2016. 5. 10 / 박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