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성호시장 내 심정지 환자 살려내 > 소방/경찰

성남소방서, 성호시장 내 심정지 환자 살려내

성남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 4일 급성 심정지를 일으킨 이 모씨(70세, 남)를 전문적인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월 4일 새벽 2시 21분경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소재 성호시장 내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뒤로 넘어졌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성남소방서 수진119안전센터 소방사 이효원, 이민혁 신흥19안전센터 소방교 장진호, 소방사 심규호 등 전문구급대와 펌뷸런스팀이 출동하였고, 현장에 도착 했을 때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구급대원(왼쪽부터 소방이 이효원, 소방사 심규호)

119구급대원들은 환자를 신속하게 인계받아 전문적인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이용하여 10여분의 사투를 벌여 기적적으로 환자의 호흡, 맥박이 회복되어 인근병원으로 이송하였고, 현재 병원에서 퇴원하여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된 상태다.임국빈 성남소방서장은 “꺼져가는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하트세이버 대상자로 추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16. 9. 26 / 박진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