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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송도개발, 소액 주주투자자 절규 “내돈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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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3-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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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송도개발, 소액 주주투자자 절규 “내돈 돌려줘”


인천시,(주)부영 부당거래의혹, 인천시 책임져야...


지난 24일 오전10시 인천시청 정문 앞 대우자판 7~80여명 투자자가 모여 투자했던 내 돈을 돌려달라며 손에 피켓을 들고 절규하는 안타까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번 시위에 참석한 피해자들은 2009년경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동춘동 (송도 신도시)에 위치한 (구)대우자동차판매주식회사 소유의 부지 31만평(도시개발부지 16만평 테마파크 부지 15만평)총 주주 2만여평 회생채권단 4천여명이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십억원씩의 피해를 입었다 며, 분통했다.


주주들은 석연찮은 비리의혹을 주장하며 부지 소유주인 대우자동차판매주식회사의 경영악화로 인한 3사(대우 송도개발, 대우산업개발, 자일자동차)로 분할이 되면서 주식이 상장 폐지되어 소액 주주 2만여명과 회생채권단 4천여명 중 상당수가 신용불량자가 됐거나 가정파탄으로 인해 거리로 내쫓기는 신세가 됐다며, 울분을 토했다.




전시장(송영길)과 현재 인천시가 이번사건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 "고 설명했다 이날 소액주주는 “대우자동차판매는 인천시 부평에 본사를 두고 자동차판매, 건설업, 부동산 등을 업으로 하는 대기업이었으나 경영진의 거듭된 실패와 횡령, 대손충담금 6.500 억원의 천문학적인 결손 처리로 회사 자산 3조원이 사라졌고 서류상 투자한 사업현장은 빈 사무실, 빈 터가 대다수”라고 밝혔다.


최근 법원 판결에서도 146억원, 106억원의 가공투자가 의심되는 공사대금 및 미수금이 대손충당금으로 밝혀졌고, 이중 30억원의 거금을 회수 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경영진의 비리로 압류 및 청구를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비리, 횡령 등의 손실로 금융권 부지 담보대출 및 회사채 등으로 약 1조원의 부채를 지닌 대우자동차판매가 금융권 상환 압박과 이자부담에 결국 기업 회생을 신청했다”며,


“이에 최대 채권자인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3사분할을 합의해 대우자동차판매를 각각 대우송도개발, 자일자동차판매(영안그룹인수), 대우산업개발 등 3사로 분할을 법원에서 인가 받았다”고 말했다. “법원의 분할인가는 채권단과 비리 덩어리인 경영진의 담합으로 주 잔존법인 대우송도개발의 상장 폐지라는 비극을 불러왔고, 계속적인 기업회생을 하던 중 송도에 있는 토지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지만 거듭 유찰이 됐고 이와 동시에 파산관재인의 단독으로 수의계약 매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대우송도개발 소액주주들은 대우자동차판매 시절 사업시행권 유지를 위해 송도부지 인근 도로개설(대우이완도로), 송도다리 경관비용 등 수백억원의 비용을 인천시와 (주)부영이 결과적으로 부당하게 수혜자가 됐다”며, “부당이익 반환 청구와 대우송도개발 파산 무효, 대우송도부지매각 무효 사항을 법적으로 제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천시 개발계획과 강영훈 팀장은 피해자들과 간담회를 가져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주)부영에 보상을 요구했으며,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을 시에는 도시개발 사업권을 취소해야 한다 "고 밝혔다.


2016. 3. 26 / 이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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