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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교개발에 내쫓긴 철거민 대책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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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8-1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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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교개발에 내쫓긴 철거민 대책요구


시청사 몰려와 농성

세교개발조합과 현대건설이 평택시 세교동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 공사와 관련 이주 대상 주민들이 조합과 현대건설 측 의 부당한 보상으로 소중한 보금자리만 잃게 됐다며 적정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세교철거민대책위원회(위원장.신두철)와 해당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세교개발조합과 현대건설 측 은 지난 2015년 7월 경 세교지역 일대 12만 8천 여 평에 현대 힐스테이트아파트를 1차,2차,3차 총 2,807세대를 나누어 짓기 위해 현지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집과 토지를 대상으로 보상비를 주고 이주시키는 방법으로 부지 확보를 해왔다.   

그러나 조합 측과 현대 측은 가옥 주 들에게 월세 보증금도 안 되는 차등 1200~3600만원 의 낮은 보상금을 주고 이주를 종용하고 있다.   낮은 보상금에 불만을 느낀 이주 대상 주민 3가구와 일부 주민들은 지난 2015년 7월경 세교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 시행사와 시공사인 현대 측은 물론 해당 관청인 평택시를 찾아가 이주를 위한 적정 보상과 보상가격 책정 등에 따른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 “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월 30일 오전 6시쯤 낮 모르는 폭력배들이 복면을 한 채 주민 대책위가 임시 사무실로 사용하는 컨테이너 문을 해머로 부수고 내부에 침입폭력을 행사 했다 “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폭력배들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컨테이너 안에서 잠자고 있던 김00씨(75)를 내동댕이쳐 6주 이상의 상해를 입혔다며 울분을 토했다.    

세교철거민대책위원회,주민들이 시청사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울분을 느낀 주민들이 평택경찰서에 신고 했으나 이들 폭력배들을 구속하지 않고 솜방망이 수사를 계속하고 있고, 수용 전 현장 컨테이너 관리는 평택시 만이 할 수 있는 일인데도 시측도 특별한 조치가 없는 채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분개한 주민들은 시와 경찰의 특단 조치가 없을 경우 평택검찰청에 테러 배후 세력 규명과 테러범들의 구속수사를 촉구하기로 결의 했다. 이들 주민들은 지난 12일 오후 2시쯤 평택시청에 몰려와 시청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주민들의 불만에 대해 조합 측 관계자는“시공사인 현대건설에서 시공을 하는 과정에 일부 특정 지장물이 시공부지에 들어 와 있어 이곳에 신속한 시공이 이루어져야 하는 관계로 현대건설 측 에서 직접 특정 지정 물 부지에 다수 높은 보상을 해주다보니 일부 주민이 본인들도 가격을 특정 지정 물 부지와 같이 보상을 해달라고 한다” 며 “우리 조합에서는 기존 70여 세대 보상을 기준으로 감정평가에 의한 형평성 있는 보상을 원칙으로”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개발과 주무부서 직원은“이 지역 주민 보상관계는 조합에서 해결해 야 할 문제로 근본적 원인은 보상관계에 불만을 가진 민원인이 감정 평가 절차상에 문제점이 있다며 강하게 불만을 요구해 현 시세에 맞는 보상을 요구하고 있고, 조합측은 감정평가를 원칙으로 보상 가를 책정 보상을 했다”며 “보상 과정에서 조합측과 보상액에 불만을 가진 일부 주민들의 갈등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세교개발지구는 현대건설 측이 현 시세 감정가로 땅값을 책정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민들과 큰 마찰을 빛 고 있다.  

2016. 8. 17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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