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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평택 세교지역 토지보상 갈등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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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8-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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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평택 세교지역 토지보상 갈등 언제까지...


조합, 시행사, 시공사, 다른 주장

세교지역 도시개발과 관련 토지보상 문제를 놓고 일부 주민들 사이에 차등 보상이 야기되자 해당 시공사와 시행사, 조합 측이 특별한 대안 제시도 없이 각각 떠 넘기기 식 핑계로 일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차등 보상을 받은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데다 토지보상지역에 살고 있던 신체 장애인 OOO씨 의 경우 “보상액이 1200만 원으로 터무니없이 적어 이 사갈 엄두도 못내 소중한 보금자리만 잃게 됐다. 고 말했다.   

세교 도시개발지역은 세교 개발 조합이 나서 에너지 뱅크측을 시행사로 선정 한 뒤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참여 해 1, 2, 3 브럭, 예정부지로 나누어 차례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 살던 일부 주민들은 지목이 대지인 세교동 282번지와 산 48번지 일대의 토지 보상이 각각 200만 원, 700만 원으로 500만 원이나 차이가 나고, 부지 정리를 위한 환지도 50%~70%로 차이가 커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비슷한 위치의 토지를 놓고 지목이 다른데도 보상 시기에 따라 보상액이나 환지 정리의 기준 적용에 차이가 나는 것은 해당 조합 측은 물론 시행사, 시공사인 현대 측에 책임이 있다며 개선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차등 보상에 불만을 느낀 주민들이 철거 대책 위 사무실을 마련, 적정보상을 요구하는 과정에 지난 1월 용역회사 소속으로 보이는 젊은이들로부터 김희준 씨(75)가 폭행 당 하는 사건이 발생, 사건의 배후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세교 도시개발지역 현대건설 내 현장에서 일어난 당시 폭행 사건 관련 상황에 대해 양 oo 관리부장에게 본지취재기자가 묻자 그날은 현장에 없었다, 며, 그날일에대해서는 전혀 아는바가 없다. 며, 선을 그어 말했다.

세교지역 도시개발하기위해 철거된 주택

토지이용계획 확인원 


세교지역 도시개발 지역 주택

이 같은 문제로 해당 주민들이 평택시를 방문해 항의하는 등 반감이 고조되고 있는데도 시공사인 현대 건설 측은 당초 이 부지는 조합 측과 의견 조율을 거쳐 시행사인 에너지 뱅크 측이 공급받은 토지를 현대 측 은 건설 도급을 받은 회사로 단순 시공만 할 뿐 보상과는 무관 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대 측의 주장은 주민들이 보상 문제를 놓고 현대 측에 과실이 있는 것처럼 인식하고 있는 것은 외부에 사업주체가 현대로 알려져 현대 측이 공사를 위한 사전 보상 등 모든 것을 관여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 현대와 세교신도시 개발과는 무관할 뿐만 아니라 조합이나 시행사의 보상에 시공사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조합 측의 일부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현대 측이 빠른 시공을 위해 토지 보상은 물론 대금지급 문제도 관여하는 등 주민들의 차등 보상을 배후에서 종용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현대 측 의 변명과 조합과 시행사 측의 각기 다른 주장이 계속되자 억울한 현지 주민들은 자신들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아 해당 인허가 관청인 평택시를 방문해 딱한 사정을 호소하고 있으나 평택시도 타인의 사업현장에 깊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는 방관적 태도를 보이고 있어 주민들은 울분을 토했다. 

최근 주민들은 조합과 시행사 현대가 각각 서로 미루기식의 다른 태도를 보이자 용역을 보내 현지 주민에게 상해를 입히도록 시킨 주체, 보상의 시기를 달리해 차등 보상을 유도한 문제, 장애인에 대한 소규모 보상 문제 등을 집중 성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대가 시공하는 세교지역 도시개발사업은 1 브럭 지난해 9월 착공, 2 블럭지난해 12월 착공, 3 브럭 최근 착공, 나머지 예정부지는 주위 환경 여건이 조성되는 대로 개발에 착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 8. 27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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