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시정홍보 업무추진비, 불확실...의혹 > 기자수첩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자수첩

남양주시 시정홍보 업무추진비, 불확실...의혹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0-06-10 08:25

본문


남양주시의 시정홍보를 위한 업무 추진비 집행내용이 구체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업무추진 대상 언론사의 실체도 명확하지 않은데다 비용이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도 명확하지 않다는 의혹을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여러언론사들이 남양주시를 대상으로 가진 ‘정보공개요청’ 과정에서 드러났다. 

본지의 요청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남양주시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업무추진비의 경우 몇 개의 언론사와 식사를 했는지 등 회식비 집행내용에 구체성이 없고, 업무추진비 이면에 게 첨 한 영수증도 글자를 식별 할 수 없는 불분명한 것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문구독료와 관련 해 서는 “개인정보를 위해 밝히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영수처리도 불분명한 것을 제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면 어떤 자료는 지급 날짜의 년 월일을 무시한 영수증도 있어 내부 직원들이 아닌 외부 인들이 보기에는 착각을 불러 오기에 충분하다.남양주시에는 현재 수십 곳의 언론사가 출입하고 있으나 내부 홍보 관련직원들만이 알 수 있는 방법으로 기재해 혼란을 주고 있다. 

언론사와 관련된 신문구독의 경우 어떤 언론사는 1개월 구독료가 55부 구독에 구독료가 60여 만 원으로 책정돼 있으나, 어느 언론사는 2부만 들어가는 것을 2만6000원으로 책정하는 등 자기들만이 알 수 있는 들쑥 날쑥 한 방법으로 처리하고 있다. 또한 구체적인 지급액을 명시하지 않은 자료도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같은 문제와 관련 일부 언론사 관계자들은 “ 남양주시가 언론사들을 상대로 시정을 홍보 하면서 투명하지 못한 방법으로 일관하는 것은 스스로가 외부인들에게 의구심을 사게 하는 행위를 자초하는 것 ” 이라며 “누구나 알 수 있는 회계처리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고 있다. 

이 들은 또 “ 모든 언론사를 상대로 공평무사한 방법으로 홍보 활동을 해야 하는 시정홍보가 특정 언론을 상대로 편파성 있게 업무 추진비를 집행 하는 것도 문제지만 어려운 시민들의 혈세가 다른 곳으로 새 나가는 것도 잘못된 행동” 이라며 남양주시의 개운치 않은 홍보방법을 강하게 질타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1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시민프레스(주)l 등록번호 경기,아50702 ㅣ발행인 : 박준혁, 편집인 : 박준혁ㅣ 청소년보호담당관 : 박재철 | 등록일 : 2013-07-03
시민PRESS(siminpress.co.kr) 우[462-122] / email gve72@naver.com
성남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 392번길 17 / 031-743-1752
광주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경춘대로 1258-1번길 / 031-743-2295
북부지사 : 의정부시 분야로 33번길 14 (서강빌딩 3층)031-748-5883
<시민PRESS>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복사,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13 sinminnet.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