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종합폐기물처리시설 부지, 수양리 "주민들 허위 동의서 작성" 논란 > 기자수첩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자수첩

경기도 광주시, 종합폐기물처리시설 부지, 수양리 "주민들 허위 동의서 작성" 논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준혁 작성일 20-06-10 08:21

본문



 
28일 경기도 광주시청 브리핑룸.수양리 423번지에 위치할 예정인 5만 4,000㎡ 부지 규모의 종합폐기물처리시설 건립을 두고 광주시 수양리, 이천시 신둔면 주민 총 60여명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2023년에 준공될 예정인 종합 폐기물처리시설의 입지선정을 두고, 시청 측이 주민들에게 허위내용으로 서명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광주시 수양리 전용석=현재 (기존의 음식물)자원화시설이 곧 10년이 되니깐, 향후 더 나은 시설로 변경 또는 철거를 정하기 위해서라며 서명을 받았다....

광주시 수양2리 손광수=살고 있는 사람들이 아무도 모른 상태에서 몇 명이 (암암리에) 싸인 받아서 서류를 제출한 것을 어떻게 인정을 하란 말입니까..이어 이장과 지도자 두 명만 소각장유치를 찬성하며, 소각장 입지선정 계획 공고에서 명시된 구비서류 중 마을회의록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광주시 수양리 장형옥=우리 주민들 두 명 빼고 나머지 모든 분들은 음식물자원화시설을 지하화하고 매우 깨끗하고 좋은 시설로 해주는 서명이라 해서 서명을 한 것이라며, 구비서류에 분명히 마을회의록이 들어가게 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그때부터 지금까지 마을회의를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성토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천시 신둔면 주민들도 참석해, 냄새 및 유해물질 등을 문제로 삼아 광주시청의 소각장 설립계획에 반대하고 나섰다. 

이천시 신둔면 김하영=수양리 423번지와 이천시 인근 1.7km 떨어진 경계 부분이.. 지역여건 상 바람이 불면 (냄새 및 유해물질 등이) 70-80% 신둔면으로 불어온다며, 강한 불만을 표했다. 

주민들의 계속되는 반발에도 불구하고, 광주시청 측은 “자신들은 수양리 주민들의 서명을 받은 서류를 토대로 절차대로 진행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청 관계공무원=주민대표 분과 주민위원회에서 동의를 해야 우리가 접수가 가능했던 사안이다. 서명한 내용이 잘못된 것이 있나 판단을 해서 접수를 한 것이다. 시측에서는 오는 12월 1일 주민들에게 이번 사업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을 할 것이며, 찬반투표를 통해 새로운 의견이 반영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1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시민프레스(주)l 등록번호 경기,아50702 ㅣ발행인 : 박준혁, 편집인 : 박준혁ㅣ 청소년보호담당관 : 박재철 | 등록일 : 2013-07-03
시민PRESS(siminpress.co.kr) 우[462-122] / email gve72@naver.com
성남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 392번길 17 / 031-743-1752
광주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경춘대로 1258-1번길 / 031-743-2295
북부지사 : 의정부시 분야로 33번길 14 (서강빌딩 3층)031-748-5883
<시민PRESS>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복사,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13 sinminnet.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