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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2회 임시회 본회의 지관근 의원 5분자유발언

지관근 의원은 자녀를 잃은 엄마들의 애통함은 하늘을 찌르고,자녀들이 수장되는 것을 안타깝게 바라만 보고 있어냐 하는 아버지들의 무기력함으로 인해 자신의 분노를 삭일 수가 없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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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들 모두를 죄인으로 만들었으며 무엇이 잘못되었기에 이런 대형 참사를 연이어 터지는지 답답한 심정이라며, 지 의원은 6대 의회 마지막 원 포인트 의회에서 5분 발언을 하게 된 배경은 작금의 상황이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국민집단 트라우마(상처)인 세월호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 성남시가 해야 할 일은 복지성남 안전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 선거가 끝나면 곧 여름이 다가온다. 며 홍수나 태풍 등 여러 가지 위험한 요소들이 다가 오는 계절이라고 말하고, 지난 시기 필리핀의 슈퍼 태풍에서 보듯이 최근 환경과 생태 파괴로 인한 기후 변화로 그 동안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 우리에게 불어 닥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복지성남 안전도시를 추구하는 성남시는 이 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이라고 주문했다.

지 의원은 이번 5분 발언을 통해 두 가지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첫째, 재난 및 사고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대책을 촉구하고. 낙석, 산사태, 홍수다발 지역, 태풍 피해 예상 구조물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만에 하나 있을 사고를 대비하여 이를 최소화시키는 조치를 지금부터 실천하자고 필역했다.

그러면서 지 의원은 상대원1동 산호아파트 주변 산사태 대책도 강구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두번째는 재난 및 사고에 대한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에 대한 훈련과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진도에서 있었던 세월호의 참사는 국가가 얼마나 위기관리에 대한 적절한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한 지를 잘 보여준 사례라고 꼬집었다.

이번 사건처럼 어린 목숨을 잃는 일이 더 이상 벌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과 그에 따른 위기관리 능력을 갖추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 의원은 따라서 안전을 위한 투자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번 사고로 잃은 소중한 목숨들에 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통감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 모두 석고 대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때에 우리 모두 합심 하고 협력하여 이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지관근 의원은 말했다.

2014. 4. 25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