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중계, 제200회 성남시의회 5분발언 한성심 의원 > 동영상뉴스

존경하는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성남동 하대원동 도촌동출신 문화복지위원회 한성심의원입니다.

성남시민의 안녕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공직자 여러분과 공정하고 빠른 뉴스전달을 위해 애쓰시는 관내 언론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본의원은 오늘 지역민원 몇가지를 지적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성호시장 관련입니다. 성남시 청사가 마련되기 이전부터 성남시민들의 길흉을 함께하며 정담과 애환, 베품과 나눔, 그리고 소통의 한마당이며 자랑거리였던 성호시장이 지금은 어떻습니까?

얼마나 초라한 모습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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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에 걸쳐 시장이 바뀌고 20여년의 세월이 지나도록 재개발타령만 했고 청사진은 오락가락했지만 정작 달라진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본의원은 중원구도 중앙동과 성남동의 성호시장을 포함한 상권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되길 요구했고, 기대했으나 모란오거리의 활성화와 성남동 전체 인구 감소추이가 법상 자격 조건에 미달되어 빠졌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궁하면 통한다고 했습니다. 제일로를 중심으로 모란지역과 구분하여 성호시장을 발전시킬 의지만 있다면 지정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지하상가는 중앙동이라는 이유로 자격이 되고 지상은 성남동이라 자격이 안된다고 한다면 성호시장 발전을 학수고대하는 상인을 비롯한 많은사람이 실의에 빠지게 됩니다.

향후 좋은 소식을 기대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여수동 시청인근에 가로등이 없어 야밤에는 여성들의 통행이 불편하며 시청건너편 LH로부터 도로를 인수 받지 않아 포크레인을 비롯한 대형차량들의 무단주차로 역시 여성과 어린학생들의 통행불편은 물론 자칫 우범지대화 될까 주민들의 걱정이 대단히 많습니다.

지난여름 지하에 물찬 주차장은 여태 LH는 방치하며 하자보수는 엄두도 내지않고 있습니다. 집행부는 뒤짐만 지고 있지말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사항을 빠른시일에 해결하길 촉구하는 바입니다.

또한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성남 FC 관련입니다.

절차를 무시하고 공청회나 심도깊은 토론도 없이 우리시 의회에는 그저 형식적인 보고에 그친, 시장경제 논리로 본다면 공적영역이 아닌 민간영역으로서 여러 가지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겠지만 기초자치단체 유일의 1부 시민구단으로서 성남시를 알리는 대표 홍보 브랜드로 재탄생되는 구단이라면 기존 성남동에 위치한 성남구장 활용으로 본시가지의 경제 회생과 본시가지 시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여줄 것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요즘 회자되는 단어 중 하나가 갈등조정관입니다.

지금까지 갈등이 통합된 사례가 있습니까? 과연 어떤 일들을 조정 했습니까? 앞으로 예견되는 갈등 건수는 무엇이 얼마나 있습니까?

첨예한 건에 대하여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인재등용은 필요할 수 있겠지만 특정정당 일색으로 전원을 임명한다는 것은 평소 이재명시장의 인사관을 반영한듯하여 씁쓸함을 지을 수 없습니다.

시민과 의회가 인정할 수 있는 공명정대하고 원칙 있는 제 행정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