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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성남시장 긴급 기자회견
  • 시민프레스 
  •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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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정치사찰·지방선거 개입 중지하라!

     

    이재명 성남시장 “국정원 불법개입행위 드러나”주장    

     

    이 시장 “이 모든 것은 정황이 아닌 팩트(fact)”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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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성남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2014년 오늘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이룬 민주주의가 역행하고 있다, 여야의 국정원개혁특위 합의에 따라 국민적관심이 집중돼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국정원의 불법개입행위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7일 오전 9시50분 이 시장은 성남시청 3층 온누리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국정원 성남시 담당 K 모정보관이 모든 법률(국정원법 3조 직무, 9조 정치관여금지, 19조 직권남용 등)을 어기면서 일상적으로 정치사찰과 선거개입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논문표절 시비 관련 허위사실 유포와 동향파악 및 논문제출 요구 ▶공무원 인사정보 사찰 ▶공사 및 용역 수의계약 현황 사찰 및 자료요구 ▶사회적 기업 및 시민주주기업 관련자료 사찰 및 자료요구건 등을 증거 및 정황자료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석사논문표절 논란과 관련 “새누리당 성남시장 출마예정자인 C, J, S씨와 지역 언론인 M모씨 등이 주축인 '성남시민단체협의회'가 시장선거를 앞두고 저를 흠집내기 위해 2006년도 가천대 야간특수대학원의 석사논문이 표절되었다며 가천대학교에 진상조사와 조치를 요구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모 조정관이 지난해 12월30일 오전 11시 가천대 S모 부총장을 찾아가 관련사항을 모르는 부총장에게 표절시비 상황 및 진상조사 요구 사실을 설명, 특정 정치인을 비방하는 내용의 표절논란 사실을 유포했다, 이는 국정원법 9조2항2호 및 제18조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기 위해 이 논문과 관련한 석사학위를 이미 반납했다”면서 “표절문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후보 등이 핵심쟁점으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안인데, 이처럼 쟁점현안 한가운데에 국정원의 개입이 이뤄진 것”이라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또 “K정보관이 시 자치행정팀 김 모 주무관에게 성남시발주 수의계약의 모든 현황자료를 요구하는가하면 수의계약 한도금액 및 선정절차 등 수의계약 시스템 전반을 질의하고 자료제출을 요구해 국정원법 11조, 19조를 위반했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 시장은 “이모든 것은 우연히 발견된 사안으로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면서 ▶친형인 이 모씨에 대한 국정원의 정보제공과 갈등 확대 ▶지역 언론의 불법행위에 대한 검찰의 수사지연 및 선관위의 묵인 ▶근거 없는 종북몰이 세력에 대한 정보제공과 자금출처 의혹 등을 반드시 규명돼야할 3대 의혹으로 꼽았다.

     

    이 시장은 “개인적으론 가슴 아픈 기억이지만, 지난 2012년 7월경 가족간의 말다툼 과정에서 벌어진 대화내용 일부가 녹음 편집돼 지금도 불법적으로 배포되고 있다”면서 “당시 조울증으로 저를 통진당과 연계된 간첩 종북세력이라고 비판하던 친형이 수차에 걸쳐 ‘국정원 김 과장으로부터 이 시장 주변에 간첩이 50명 이상이라 수사 중인데, 추석 전에 이 시장까지 수 십명이 구속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이 시장은 “이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저희 가족간의 분란을 확대하고 부추겨 이를 악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버릴 수 없다. 이 문제에 대한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엔 문병호 국회 국정원 개혁특위 야당 간사와 김태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지원군으로 참석 “국정원의 정치사찰 및 지방선거개입은 불법이며,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끝으로 이 시장은 “이 모든 것은 정황이 아닌 팩트(fact)”라고 강조했다.

      

    2014. 1. 7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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