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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A축사 인근 주민들 악취 견딜 수 없어, 집단행동 예고
  • 시민프레스 
  • 08-18 
  • 179 


    여름 장마철 4미터 남짓한 150여 마리의 한우를 키우는 축사에서 풍겨 나오는 악취에 창문도 열 수 없다는 주민들... 수십 년 가업이라고 주장하는 축사 주인.. 그리고 축사 관리는 적법하다고 해명하는 광주시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일원 A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 민원에 주민들은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축사 인근 주민들은 "악취에 견딜 수가 없다"라며 집단 반발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광주시에서는 "해당 축사는 점검 결과 적법하다"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지역주민들 말에 따르면"주택 인근에 축사가 있어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며, 얼마 전부터 주택과 5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축사에서 견딜 수 없는 악취가 심해져 아이들이 구토와 두통 등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광주시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입주한 주민 B 씨는 "며칠 전부터 악취가 심해져 나와보니 평소 없던 소 때가 주택가와 인접한 축사에 내려와 있고 온갖 사료와 배설물이 뒤섞여 냄새가 진동해 광주 시청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관련 부서는 '기준치 이하'라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다른 주민 C 씨(여,)도 “밤낮없이 창문을 열어 놓으면 악취 냄새에 잠을 깰 정도로 심각하고 비 오는 날과 습한 날씨에는 악취 냄새가 더 하다면서 입주 당시 축사에는 가축이 없어서 악취를 느끼지 못했다며, 최근 들어 배설물에서 나는 악취와 밤낮 없는 소 울음소리에 가족 모두가 정신과 치료를 받을 지경"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와 관련 광주시 환경과 수질정책팀은 지난 7월 25일 "해당 축사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오염물질 처리 등 관리 실태를 점검했지만 위법사실이 없었다"라는 설명에 이어


    환경정책팀 역시 26일 "축사농가의 경계선에서 복합악취를 측정(포집 방식) 했지만 기준치 이하로 나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민들 민원과 관련 A 축사 관계자는 ”이곳에서 40여 년간 한우를 키워 왔지만 이웃 주민들과 별다른 다툼이 없었다며, 여름 장마철에는 어쩔 수 없이 악취가 날 수도 있으나 견디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축사 옆에 빌라가 들어오면서 이러저러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지만 축사 이전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편 찜통더위에 창문도 열지 못하는 '주거환경을 개선해 달라'라는 민원과 '주택보다 축사가 먼저다”라고 버티는 축산농가 사이에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는 광주시가 어떤 해안을 내놓을지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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