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활발한 대아시아 사회공헌활동 이어가 > 스포츠

성남FC, 활발한 대아시아 사회공헌활동 이어가

‘ACL통해 태국에 이어 광저우에서도 한인 유소년 지원’

시민구단 최초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성남FC가 오는 17일에 열리는 F조 조별리그 제3차전 광저우 부리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16일 오후 광저우 한국인/상공회와 뜻 깊은 행사를 열었다.

곽선우 성남FC 대표이사는 16일 중국 광저우를 방문해 이날 오후 6시30분 광저우에서 윤호중 광저우 한국인/상공회 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ACL통해 태국에 이어 광저우에서도 한인 유소년 지원

성남FC는 본 협약을 통해 광저우 한국인/상공회에서 운영하는 한국인학교 축구교실 및 지역내 기타 유소년 축구교실을 대상으로 용품지원에 나선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교류확대를 위해 성남과 광저우 지역내 유소년 및 축구동호인 간 상호 교류를 확대하여 적극적인 민간교류활동을 진행해 나간다.

곽선우 성남FC 대표이사는 '국가 간 이루어지는 사회공헌활동의 무대를 지난 태국에 이어 광저우로 넓힐 수 있어 고무적이다'라며 '지속적이고 상호발전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간 진행되는 교류사업의 다양화를 갖추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호중 광저우 한국인/상공회 회장 역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저우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되어 성남FC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답례한 뒤 '내일 경기의 필승을 현지에서 응원하고,

성남FC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진정한 시민구단의 롤모델로 성장하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성남FC는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의 무대를 넓혀간다.

한편,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성남FC는 17일 오늘 현지시각 오후 7시30분에 광저우 부리와의 조별리그 제3차전을 갖는다.

2015.3. 17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