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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구단발전위원회 발족

시민구단 중/장기 마스터플랜 및 관중 확대 방안 수립

외부전문가의 다양한 의견 통해 민주적 시스템 장착

성남FC가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시민구단의 롤모델을 만들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구단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구단발전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5월 29일 금요일 오후 6시 탄천종합운동장 귀빈실에서 열린 이번 구단발전위원회에서 소설가인 서해성 한신대 교수, 하동근 판교생태학습원장, 김호성 YTN 기획조정실장, 네이버카페 ‘분따’를 운영하고 있는 박은정 EJ커뮤니케이션 대표, 이창호 ABN 보도제작국장, 불암고 체육교사인 김남주 박사, 성남FC 팬이자 스포츠마케터인 박상만씨와 샤다라빠로 알려진 웹툰 작가 김근석씨 등 8명이 구단발전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이번에 기획, 지역네트워크, 스포츠교육, 언론홍보, 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구단발전위원으로 위촉된 8명의 위원들은 서해성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구단의 제도 개선,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관한 제안, 관중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각 사항들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 거리응원도 구단발전위원회의 박상만 위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 곽선우 대표이사는 “이번 구단발전위원회의 발족으로 성남FC가 나아가야할 중장기적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외부 의견에 적극 귀 기울여 다양한 의견들이 공정하게 결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또한, 서해성 위원장은 “시민구단의 롤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성남FC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원활하고 합리적인 소통을 통해 성남FC가 지역에 더 다가가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2015. 5. 30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