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함께하는 김두현 성남 소속 K리그 100경기 기념 > 스포츠

팬들과 함께하는 김두현 성남 소속 K리그 100경기 기념

성남FC가 7월 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두목까치’ 김두현의 성남 소속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념한다.김두현은 지난 27일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성남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경기에 출전하였고 풀타임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기여했다.

성남은 김두현을 축하하기 위해 1일 홈경기에서 팬들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김두현 성남 소속 100경기 출전 기념식을 진행하고 순금 기념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기념식 시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SNS이벤트를 통해 진행한다. 김두현 선수와의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진 팬들의 사연을 받고 총 7명을 선정, 가장 특별한 추억을 가진 한 명에게는 기념식 시상자의 특전과 김두현 싸인이 들어간 실착 축구화를 선물로 증정한다.

나머지 여섯 명은 기념식에서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와 기념 액자를 선물로 받는다. 김두현는 지난 2005년부터 3년간 성남에서 뛰며 2006년 K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올해 성남FC로 복귀하여 까치군단의 주장완장을 차고 K리그 전 경기 출전하며 성남에서만 통산 100경기 22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두현은 “성남은 내 축구 인생의 꽃을 피운 곳이다. 성남에서 100경기를 뛰었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해 팬들과 시민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싶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힌편, 지난 울산 원정 승리로 반등의 기회를 만든 성남FC는 대전을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성남의 7월 홈경기는 ‘썸머 풋볼파티’ 컨셉으로 K리그와 성남FC의 공식맥주인 볼비어와 함께한다.

2015. 6. 30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