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홈경기 승리 시 지역 상권도 화답한다! > 스포츠

성남FC, 홈경기 승리 시 지역 상권도 화답한다!

축구를 통한 소통, 지역 상권 활성화 도모

성남FC를 응원하기 위해 지역 상권이 직접 나서고 있어 화제다.

시민구단으로 꾸준히 지역과 소통한 성남FC에 대한 지역 상권의 화답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성남FC의 홈경기장인 탄천종합운동장 앞에 위치한 ‘설렁탕 전문점 감미옥(대표 유종환)’에서는 오는 8일 홈경기에서 성남FC가 FC서울에 승리할 시, 경기 종료 시점부터 밤 10시 30분까지 팬들을 위해 설렁탕을 무료로 제공한다.

당일 유료입장권(원정석 제외)을 제시하면 장시간 응원으로 고픈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다.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풍천가(대표 이경주)’는 이미 성남FC의 대표 식당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달 22일, 성남FC 선수단 전원을 초대해 장어구이를 무료로 제공했다. 원기 회복한 선수들은 이후 FA컵과 K리그에서 4연승을 질주 하고 있다.

최근 선수단은 감사의 뜻으로 다시 ‘풍천가’를 찾아 회식을 가졌다. 또한, 성남FC는 ‘성남FC 축구거리’ 조성의 일환으로 야탑상인회(회장 조우식)와 ‘까치독존’을 진행하고 있다.

‘까치독존’에는 야탑역 주변 100여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성남FC 홈경기 당일 유니폼 착용자는 20%, 입장권 소시자는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주변 상권 이용을 권장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시민구단 전환 최초로 K리그 3연승을 달성한 성남은 8일 서울을 상대로 리그 4연승의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2015. 7. 8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