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유소년 선수 멘토단 발대식 개최 > 스포츠

성남FC, 유소년 선수 멘토단 발대식 개최

이재명 시장, 박문성 SBS해설위원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

우수 학생선수 양성 위한 멘토 활동 시작

남FC가 성남형 유소년축구 공정 시스템의 본격 가동을 위해 ‘유소년 선수 멘토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남은 학업과 운동의 균형 잡힌 생활을 통한 우수 학생 선수 양성 및 유소년 선수단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성남FC 유소년 선수 멘토단 ‘Team behind the Team’을 구성하고 지난 13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성남FC 유소년선수 멘토단

성남FC 구단주인 이재명 성남시장과 박문성 SBS해설위원, 강형숙 동아대 교수, 김병준 인하대 교수, Robert Griffin 오클라호마시티대학교 교수, 성남FC 김두현 선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멘토단은 13일 구단 사무실에서 멘토 위촉 행사를 갖고 앞으로 성남FC U18, U15, U12팀 선수들의 전인적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위촉된 6명의 멘토들은 앞으로 각 전문 분야별 정기적 특강 진행, 선수 심리 상담, 축구 산업 관련 정보 제공, 선수 맞춤형 영어 학습 제공을 통해 차별화된 학생 선수로의 육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성남FC 곽선우 대표이사는 “이번 유소년 선수 멘토단 발족으로 성남이 지향하는 우수 학생선수 육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앞으로 모범 시민구단으로서 유소년 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성남이 유소년축구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성 멘토는 “학생 선수도 학업이 기본이 되어야한다. 앞으로 성남FC의 유소년 선수들이 올바른 축구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올 시즌 유소년 육성에도 참모델을 그려가고 있는 성남은 오는 21일 U18, U15팀 선수들의 독일 해외 연수를 통해 선진 축구 문화를 몸소 체험한다.

2015. 11. 15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