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막지 못한 축구 열정! 성남FC ‘어린이 영어축구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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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8-07 16:27 댓글 0본문
성남이 지역밀착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성남시 초등학교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축구와 영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에 높은 관심을 받았다.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탄천변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영국과 아일랜드, 덴마크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유소년 코치들과 한국 코치진이 중심이 되고 구단의 지역밀착사업단 ‘트러스트맥’도 함께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1, 2일차에는 기본적인 축구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3일차에는 축구대회를 통해 학생들 간 친목을 강화했다. 8월 4일엔 스타디움 투어와 에스코트 키즈, 홈경기 관람까지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했고 코치들, 동료 참가자들과 활발하게 영어로 대화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축구캠프에 헤드코치로 참여한 Dan Stepney는 "이 프로그램은 축구와 영어실력을 함께 늘릴 수 있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학생들의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아이들이 친구, 코치와 소통하면서 자신감을 찾는 과정을 보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많이 덥고 힘들긴 하지만 좋아하는 축구를 원 없이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영어로 대화 하는게 조금 힘들긴 하지만 외국인 코치님들이 친절하시고 여기서 친구들도 많이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여름 영어축구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친 성남FC는 이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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