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ONE TEAM’ 만들기 위해 일본 2차 전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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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2-08 14:45 댓글 0본문
때 마침 설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선수단은 7일 재소집 되어 프로필 촬영을 진행한 후 8일 오전 일본 고텐바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났다. 일본에서 전술 훈련과 연습경기 위주로 일정을 소화한 뒤 19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고텐바는 일본 시즈오카 현 후지산 기슭에 자리 잡은 휴양도시로 남기일 감독에게 두 번의 승격을 이루게 해준 뜻 깊은 전훈지다. 2014년 광주 시절과 2018년 성남에서 승격을 이룬 남기일 감독은 두 번 모두 시즌 시작 전 고텐바에서 좋은 기운을 받았다.
고텐바는 아주 따뜻한 날씨는 아니지만 K리그가 개막하는 3월의 기온과 비슷해서 선수들이 귀국 후 시즌을 준비하기에 오히려 좋은 날씨다.
성남은 제프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전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나모토 준이치가 속해 있는 SC 사가미하라, 51세의 레전드 공격수 나카야마가 소속된 아술 클라로 누마즈 등 J2와 J3팀들을 차례로 상대하며 성남만의 팀컬러와 ONE TEAM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성남은 3월 1일(금) 경남FC와의 원정경기로 시즌의 대장정을 시작하며 3월 10일(일) FC서울을 불러들여 성남종합경기장에서 홈 개막전을 개최한다.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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