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G 출전 달성 임박’ 성남FC 김영광, 여전한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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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6-09 12:33본문
올해 3월 자유계약신분이었던 김영광은 김남일 감독의 부름을 받고 성남에 입단, 프로 19년차로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신인시절 등번호인 41번을 선택하며 스스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김영광은 특유의 성실함과 자기관리로 만 36세의 나이에도 녹슬지 않는 기량을 과시하며 개막전부터 성남의 골문을 지켰다.
김영광은 3라운드까지 3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실점은 단 한골에 불과하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매 경기 선방쇼를 보이며 성남의 초반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팀의 최고참으로서 후배 골키퍼들과 긍정적인 경쟁을 이끌어내고 팀 후배들에게 자기관리와 노하우 전수 등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광은 “성남의 골키퍼 라인이 워낙 탄탄해 누구도 주전을 장담할 수 없다.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후배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500경기까지 2경기 남았는데 기록에 얽매이지 않고 나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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