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요한’ 경남전 반드시 승리한다 > 스포츠

그렇기에 성남은 경남전 승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1-1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남긴 성남은 90분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 팀 결속을 다지는데 집중했다.

가장 먼저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성남은 지난 12일에 예정된 훈련을 취소하고 선수들에게 하루 휴식을 줬다. 강등권 탈출 싸움에 대한 부담감과 걱정을 덜어내라는 의도였다.

이어 13일에는 훈련 종료 뒤 선수단 회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학범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체는 분위기를 다지고 경남전 필승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경남은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다. 하지만 원정 여섯 경기에서 무승을 거두고 있는 등 원정경기에 약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어려운 상대도 아니다. 성남은 강한 정신력과 필승 의지로 경남을 반드시 꺾고 K리그 클래식에 반드시 잔류하겠다는 각오다.

김학범 감독은 “남은 세 경기가 모두 결승전이다. 특히 경남전은 승점 6점짜리 경기다. 반드시 승리해 강등권 탈출의 청신호를 켜겠다. 성남은 K리그 클래식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은 경남전에서 성남시 고교 총동문회 연합회와 성남시민이 함께하는 단체 응원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