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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후반기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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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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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8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연임 의장 방미숙, 인터뷰 장면

Q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지난 2년을 이끌어 온 소감은

제8대 의회가 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시민들께서 따뜻한 관심으로 의회를 믿고 격려해 주신 덕분이다. 지난 2년간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물론 아쉬움도 없진 않지만, 의장으로서 제8대 전반기 의회가 시민의 뜻을 의정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소기의 성과도 거뒀다고 생각한다. 막중한 자리에 대한 사명감으로 어깨가 무거울 때도 있지만, 오로지 하남 발전과 시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왔다. 

후반기에도 지금처럼 초심을 되새기며 의회가 더욱 성숙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제8대 의회는 2018년 7월 개원 이래 지금까지 24회에 걸쳐 200일간 회기를 운영하며 총 36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266건의 조례안 가운데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94건으로, 지난 의회의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발의 건수가 2배 이상 늘었다. 내용에서도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가치를 담아내며 의회 본연의 역할인 입법 활동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Q 제8대 의회 전반기 주요 성과는

집행부와는 수시로 소통하면서도 견제 기능을 강화하며 적절한 긴장 관계를 유지했다. 

얼마 전 끝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해 92건에 이르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감사로 효율적인 시정 운영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예산안 심의에서도 재정 여건과 사업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했다.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지난해에는 일본 정부가 행한 일방적인 경제보복을 규탄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그밖에도 기초자치단체의 지방재정부담을 증가시키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매칭사업 개선, LH가 우리시를 상대로 제기한 폐기물 부담금 부과취소 소송에 대한 대책 촉구, 교산신도시 개발로 존폐 위기에 놓인 특수학교(성광학교) 존치 요구 등 의원 모두가 한목소리로 성명서와 결의문 채택에 나서며 다양한 사회 문제를 공론화했다.     

각종 지역현안 해결에도 앞장서 왔다. 저를 포함한 시의원 모두의 노력으로 감일지구 입주민들이 요구해 왔던 위례북측도로 방음터널 설치를 이끌어 냈으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미사경정공원을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경정공원 개방시간 연장을 관철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수시로 민생현장을 방문해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하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했다. 계속되는 코로나19에 맞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직자 그리고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모두의 헌신과 노력으로 지금까지 위기를 잘 극복해 왔다. 코로나19의 재 확산이 우려되면서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지금처럼 다함께 힘을 모아 대응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Q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의회의 역할은

의회는 시와 굳건한 공조를 유지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위축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 포인트 임시회를 두 차례 열고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추경예산안 등 코로나 피해 지원을 위한 안건을 신속히 처리해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적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2년에 이어 올해도 국외연수비를 반납해 고통을 분담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재원 마련에 힘을 보탰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 하겠다.우선 시민의 뜻을 올바로 대변하는 대의기구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늘어나는 갈등과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넓은 안목을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관점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며 최적의 의사결정을 도출해 내는 것이 의회가 가져야 할 역할이라고 본다.

Q지방의회의 역할 정립과 선진화 방안에 대해

또한 이 과정에서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한데 담아내며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열린 의정을 구현함으로써 의회가 명실상부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    

선진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8대 의회에서는 초선 의원이 전체 의원의 과반수를 구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전문기관 실무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역대 의회 최초로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정책역량을 높이는 등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우리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교산신도시 관련 현안을 비롯해 교통대책, 골목상권 활성화, 원 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 

시민들도 과거의 일방적인 행정이 아닌 대화와 협력, 분권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방정치에 요구하고 있다.

Q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으로서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은

특히 올해는 하남시민의 숙원이자 우리시의 도약을 이끌 지하철 시대가 열린다. 교산신도시 조성 사업도 본격화하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역사회가 당면한 현안과 갈등을 슬기롭게 풀어가기 위해서는 소통의 힘이 필요하다. 

지방정부와 시민, 지역 정치권 모두가 머리를 맞대어 함께 미래를 고민하고,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소통을 이어가며 의정활동의 모든 과정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소통을 더욱 강화하면서 시민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주력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시민의 올바른 뜻을 의정에 반영하는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일상을 이어가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의회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침체된 지역경제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

Q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후반기 의회는 지난 2년간의 성과와 경험을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이 있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완성하겠다. 

개원 첫날의 초심을 잊지 않고 제8대 의회가 한결같이 시민의 뜻을 존중하는 신뢰받는 의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지켜봐 주시고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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