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HOME > 오피니언
2021 광주시장 신년사
시민프레스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승인 2021.01.01 04:06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


신동헌 광주시장


경하는 40만 광주 시민 여러분! 쉼 없이 달려온 2020년 한해가 지나고 희망찬 2021년 신축년 새해가환하게 밝았습니다. 예년처럼 남한산성 수어장대에서시민들과 함께 새해 아침을 맞이하지는 못했지만, 어둠을 뚫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면서엄숙하고 간절한 마음으로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평범한 삶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먹고사는 문제는 벼랑 끝에 내몰렸던악몽같은 나날이었습니다. 끝날 것 같지 않은 힘든 해였지만, 모두가 잘 버텼고 어느새 2021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광주시민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시는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지역경제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일념하에 방역과 경제위기 극복이라는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사랑하는 40만 광주 시민 여러분! 2021년도는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미래 광주의 20년을 그려야 하는변곡점이 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시 정체성 찾기는천년 광주를 설계하는 그 첫걸음입니다. 천년고도의 숨결이 서려있는“너른고을 광주”의 브랜드 찾기 여정은올해도 계속될 것이며, 역사박물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여 광주의 위상을 재정립하고자긍심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코로나로 황폐화되고 척박해진민생경제 텃밭을 회생시켜야 합니다.


시민모두가 동참하는“지역경제 챙기기 운동”에 다시 불을 붙이고곳간을 과감히 연 템포 빠른 행정집행은단비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먹거리 자족을 위한로컬푸드 산업과 광주형 그린 뉴딜을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환경 변화에도 끄떡없는경제 울타리를 쳐 나가겠습니다. 규제 속에서 피어난팔당 허브섬 & 페어로드와 남한산성에서 천진암을 잇는역사문화 관광벨트는 광주시 관광 산업의 미래 먹거리입니다.


저와 모든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은 관광 마케팅 세일즈맨이 되어, 우리 광주시를 세계적으로도 손색없는자연탐방 관광 작품으로 연출해 내겠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문화기본권을 보장하는 것은시의 책무이기도 합니다. 새롭게 출범한 문화재단은 모진 풍파에 지친 시민들에게즐거움과 쉼이 있는문화예술 아이콘으로 다가갈 것이며, 시민의 여가 공간으로 설계된 중앙공원에는역사박물관과 어린이 미래 문화관이 건립되어 그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천년 광주의 이야기를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대 변화의 조류 속에, 공직사회에서도 창의형 인재 양성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 지오래되었으며,이제는 시민 삶 속에 깊숙이 들어가치열하게 고민해야 합니다.공직 혁신을 위한 실천 기반인“창의행정”이 바로 그 출발점이며, 2018년과 2020년에 선정된“지방 행정의 달인”은 관행을 깬창의행정 실천의 자랑스러운 성과물이었습니다.


2021년에도 달라진 행정, 시민이 원하는 기분 좋은 변화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공직 사회의 청렴은 노력이 아니라 공직자의 기본이며 당연한 의무입니다.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종합청렴도 2등급의 쾌거를 올린 것은 그만큼 광주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시민의 공복으로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깨끗한 청정도시로 가기 위한 마음가짐을 한 번 더 다 잡겠습니다. 존경하는 40만 광주시민 여러분! 미래는 선택하는 자의 몫이며, 결과는 행동하는 자의 몫이라고 했습니다. 미래세대에 자랑스럽게 물려줄 새로운 광주를 짓기 위해 틀에 박힌 고정관념은 과감히 결별하겠습니다.


그간 우리시는 현재보다는 미래에 방점을 찍고 그동안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허브섬”과 “민간공원”이 바로 그 도전의 산물입니다. 인고의 시간을 견디면 더 큰 성장이 기다리고 있듯이시민만을 바라보며 오직 광주, 모두가 꿈꾸는 미래를 향해뒷걸음치지 않는 소처럼 우직하게 나아겠습니다.시민이 광주시의 잠재력입니다.


다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고 거침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시민 여러분 가정에희망의 꽃이 따스한 볕을 받으며튼튼하게 자라날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준혁 기자
 

[ Copyrights © 2019 시민프레스 All Rights Reserved ]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
back top